지난 21일부터 충남 서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군산동고는 경기도 매원고등학교를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고 창단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동고는 5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뒤 준결승전에서 충남 당진정보고를 3-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수원 매원고 역시 예선 전승으로 통과하고 결승에 올라온 강팀이어서 결승전은 상당히 접전이 예상 되었다.
단식과 복식에서 2-2로 승부를 나눠가지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이어졌고, 마지막 단식에서 3세트 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동고 배드민턴팀은 지난 20112년에 창단됐으며,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에 이어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배드민턴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조공희 코치는 “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신 교장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전북 배드민턴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였다.
한편 남대부 경기에서는 원광대가 준우승, 여대부 경기에서는 군산대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