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북도가 27일 동학 유적지에 대한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7일자 1면 보도)
전북도에 따르면, 고창군의 ‘무장기포지’는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의 지정을 앞두고 현재 문화재청에서 심사 중이다.
또, 도 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로 정읍의 대원군효유문·남원군종리원(남원군동학사)·순교약력 등 3개가 논의되고 있다.
등록문화재로는 정읍의 전봉준장군 단비(단소)·태인전투지·김개남 고택터, 김제 원평집강소·원평 무명농민군 무덤, 완주 대둔산 최후 항전지·삼례 봉기터, 순창 전봉준 고택터, 남원 은적암, 전주 초록바위 김개남 처형지 등 10개를 추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동학 12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것이며, 유적지의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동학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