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지역특화기술 융복합 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가공 및 관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펼쳐졌다.
교육은 세균수 및 대장균 실험에 이어 병원성미생물인 살모넬라와 리스테리아의 품질향상을 위한 종균과 분리배양 등의 제조기술이 전수됐다.
이와 함께 접종과 배양결과 확인을 비롯 3M필름과 배지실험 결과 비교 등에 이어 그람염색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치즈과학연구소는 이날 교육을 통해 관계자들이 올바른 실험방법과 시험능력을 확보, 검사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아울러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치즈농협 박지숙씨는 “병원성미생물교육은 제품검사시 필수적인 절차인데 이번 치즈과학연구소의 교육에 힘입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후길 소장은“품질관리 담당자의 능력이 향상되고 식품에 대한 안전성도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