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요천 왕벚 1만여 그루 '활짝'

4∼6일 십수정 일원서 축제

▲ 남원 요천강변에 만개한 1만여 그루의 왕벚나무 사이를 유치원생들이 산책하고 있다.
남원 요천강변의 왕벚꽃나무 1만2000여 그루가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렸다.

 

4월4일부터 6일까지 십수정 일원에서는 화려한 벚꽃축제도 열린다. 요천강변 작은음악회, 디카 사진공모전, 사랑愛 벚꽃 트리빛길, 남원허브전시체험관, 체험프로그램존이 축제 때 운영된다.

 

특히 LED 특수조명을 이용해 빨강, 노랑, 파랑색의 3색 레이져빔을 최대 4만개까지 동시에 쏘아 올려 나뭇잎과 가지에 다양한 문양으로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요천강 별빛 레이져쇼’가 올해 처음으로 펼쳐진다.

 

남원시와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회장 배종철)는 “요천강변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융합한 사계절 테마관광프로그램을 개발 육성할 것”이라며 “관광객이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상시 운영해, 남원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