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및 군의원, 김성일 농협고창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지역농협조합장, 300여 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사업실적과 2014년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행정, 생산자단체, 농업인들이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 산지 조직화와 규모화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동안 고추, 고구마, 배추 등 수매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장상황 악화로 매출손실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유통업체 바이어와 수도권 소비자를 초청하여 주요농산물 홍보를 통해 고창 농특산물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함으로서 고창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강수 군수는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이 수익을 목표로 운영하는 회사이지만 농업인의 이익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농산물 가격이 떨어졌다고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