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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유산서 멸종위기 노란목도리담비 관찰 (무주=연합뉴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야생동물의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무인카메라에 관찰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노란목도리담비.<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제공> > <저작권자 ⓒ 1980-201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제공> | ||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노란목도리담비와 하늘다람쥐가 야생동물의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무인카메라에 관찰되었다고 1일 밝혔다.
공원사무소는 야생동물 이동현황 등을 관찰하기 위해 13대의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한 후 모니터링을 통해 2개 지역에서 담비와 하늘다람쥐의 영상자료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고라니, 족제비 등 포유류와 동고비, 어치, 박새, 곤줄박이 등의 조류가 관찰됐다.
하늘다람쥐 관찰지역은 조류의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인공 둥지에서 발견됐는 데 작년에 이어 겨울을 나기 위해 다시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담비는 과거 한반도 중동부 지역에서 흔히 관찰되던 포유류 중 하나였으나 1980년대부터 산림 파괴에 따른 서식공간 부족으로 남부 지방에서는 개체군 및 분포지역도 급감했다.
손영조 자원보전과장은 "야생동식물의 서식지 안정화를 위하여 불법사냥도구 수거 등 순찰강화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원자원관리를 해온 결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