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자연과 함께하는 스포츠라 하지만, 무작정 자연과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천둥 번개가 치면 당연히 골프를 중지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고, 안개가 짙게 깔려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는 플레이하기 쉽지 않다. 다행히 골프장의 지형지물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경우에는 수월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정말 답답한 경기를 각오해야 한다. 또한 날씨가 추워서 서리가 내리거나, 비가 많이 내려 그린에 물이 차게 되면 경기를 중단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골프장에는 이러한 자연 상황의 변화에 의한 플레이의 중단은 흔치않다. 골프장 측에서 경기를 강행하기 때문에 어렵게 시간을 내서 플레이에 나온 골퍼입장에서는 이용요금을 냈기 때문에 경기를 중단하는 선택을 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가 된다. 따라서 골프장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골퍼들을 대한다면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거리를 내기 위해서는 상체의 회전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하체에서 도움을 주지 않으면 상체의 회전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게 된다. 상체의 회전을 최대화해서 거리 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양 무릎을 약간 조여 주어야한다.
사진은 양 무릎을 약간 조여 주는 자세의 어드레스인데, 우리가 필요로 하는 자세가 된다. 많은 골퍼들이 무릎을 조이는 느낌을 주지 않고, 그냥 어드레스를 취하게 되면 무릎이 벌어지게 된다. 무릎이 벌어지게 되면 백스윙 동작의 하체의 리드가 좋지 않아 좋은 스윙을 하기 어려워진다.
오늘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 무릎을 벌리고 스윙을 해보고, 또한 무릎을 조이고 스윙을 해보자. 고관절 회전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