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의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의집협회에서 추진하는 ‘문화자원 봉사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완주생활문화봉사단을 모집, 오는 6월 18일까지 완주군 마을 및 삼례문화예술촌 현장학습 및 교육을 통해 봉사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완주생활문화봉사단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후, 완주군 주요 마을과 삼례문화예술촌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시장을 안내하고 설명하는‘도슨트’ 역할을 맡는다.
또 지역민을 대상으로 마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완주문화의집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놀이봉사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단원 송혜경(삼례읍·44)씨는 “자신이 평소에 이용하는 완주문화의집에서 내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책을 읽어 주고, 다른 부모들과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문화자원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유효숙 과장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문화자원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완주생활문화봉사단을 구성하게 됐으며 완주문화의집을 거점으로 함께 나누고 즐기는 문화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나누는 완주의 생활문화가 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