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행복한 완주 만들기 앞장"

지역주민 생활문화봉사단 발대 / 주요마을·삼례예술촌 등 안내

▲ 1일 완주군민들이 완주문화의집에서 생활문화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행복한 지역 만들기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완주생활문화봉사단(단장 길미경)은 1일 완주문화의집에서 발대식을 갖고, 지역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문화가 있는 행복한 완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완주문화의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의집협회에서 추진하는 ‘문화자원 봉사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완주생활문화봉사단을 모집, 오는 6월 18일까지 완주군 마을 및 삼례문화예술촌 현장학습 및 교육을 통해 봉사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완주생활문화봉사단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후, 완주군 주요 마을과 삼례문화예술촌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시장을 안내하고 설명하는‘도슨트’ 역할을 맡는다.

 

또 지역민을 대상으로 마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완주문화의집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놀이봉사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단원 송혜경(삼례읍·44)씨는 “자신이 평소에 이용하는 완주문화의집에서 내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책을 읽어 주고, 다른 부모들과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문화자원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유효숙 과장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문화자원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완주생활문화봉사단을 구성하게 됐으며 완주문화의집을 거점으로 함께 나누고 즐기는 문화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나누는 완주의 생활문화가 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