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기 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위대한 성과는 함께 이루어지는 작은 일들의 연속으로 이룩된다’는 빈센트 반 고흐의 말처럼, 이민 생활 30여년 동안 작은 것 하나도 소중히 여기며, 중요한 일에 승부를 걸고, 좀 더 멀리 보며, 많은 사람에게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흑인인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 된 것 처럼, 우리 학생들이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한국의 진정한 영토 확장을 이루길 바란다”며 “이는 원대한 꿈을 갖고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 때 이뤄질 것이고, 오늘의 만남이 그 밀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또 전주대와 산학협약을 맺고 인턴기회 제공 및 미국 유학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1982년 단돈 300달러를 들고 도미한 남 회장은 청소부로 시작해 연매출 30억 달러를 올리는 뉴스타그룹을 일궈냈다. 뉴스타그룹은 미국 주요 도시 및 캐나다에 50개 지사와 8개 계열사를 두고 부동산학교를 설립했으며, 현재는 2000여 명의 에이전트와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한인 최대의 부동산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