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전위는 “송소희(만16세·사진) 양이 이팔청춘 춘향과 나이가 같고, 국악과 전통에 대한 열정으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서편제 이후 국악 대중화에 공헌하고 있고, 젊은 국악인으로 예절과 품성을 갖추는 등 21세기 춘향상을 빛낼 예술인으로 평가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따라 송소희 양은 평생 춘향의 지위를 갖게 됐고 춘향제 및 춘향의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제전위 관계자는 “당진 호서고에 재학중인 송소희 양은 시조와 민요를 기반으로 국내 유수의 국악단 협연과 더불어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국악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면서 “춘향제의 경쟁력과 위상 강화를 위해 안숙선 위원장 및 송소희 양이 참여하는 춘향제 개막무대를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