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2주에 1회(수요일) 보건의료원 정신보건실에서 진행되며, 순창군에 주소를 둔 재가 정신장애우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특히 만성 정신질환(조현병, 우울증, 조울증 등)으로 인해 사회적, 정신적 기능이 손상된 회원들이 참여하면 더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사회기술훈련, 대인관계 기술훈련, 사회적응훈련, 인지행동치료, 직업재활훈련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정신건강교육과 운동, 공예, 원예, 음악요법 치료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정신과 자문의의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한편, 월 2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사례관리도 실시한다.
군 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정신질환은 재발위험과 만성화 경향이 있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지역 내 네트워크를 통해 정신장애우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새롭고 유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