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이 드문 심야에 문이 열린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친 공익근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3일 문이 열린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공익근무요원 오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1시30분께 고창군 동리로의 한 상가 앞에 주차된 김모(56·여)씨의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오씨는 이날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금품 30만원 상당을 훔친것으로 드러났다.
오씨는 경찰에서 "유흥비에 사용하려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