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범도민교육감추대위(이하 범도민추대위)가 학교바로세우기전북연합(이하 전북연합)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상설기구를 통해 명맥을 잇겠다’고 3일 주장했다. (4월 2·3일자 4면 보도)
범도민추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연합측 탈퇴자는 2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회비를 내지 않아 이미 제명됐다”면서 “내부 회원들의 의사조차 묻지 않고 특정 후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탈퇴한 것은 쇼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범도민추대위는 또 “전북연합은 제대로 된 역할도 못하면서 배타적 보수성만 내세워 범도민추대위의 활동을 더디게 만들었다”면서 “후보를 추대하면 해산하겠다는 당초 입장을 바꿔 상설기구화를 통해 전북교육계의 배타적 진보와 보수의 전횡을 막아내고 전북교육이 발돋움 할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북연합은 “불과 2명(이승우·정찬홍)을 대상으로 교육감후보 추대 수순을 밟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면서 지난 2일 범도민추대위를 탈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