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3년 12월 30일 법인설립을 시작으로,2010년에는 장학기금 50억 목표달성을 위한 범군민 출범식 이후 4년 만에 50억을 돌파했다.
지난 2010년‘장학기금 50억 목표 출범식’이후 1인 1계좌 만들기 운동을 시작으로 현재 월 평균 250여명이 지정기탁을 하고 있으며, 생활비를 십시일반 모아 기탁하는 아이들부터 출향인사까지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성수면 노부부는 “비록 자신들은 어려운 형편 탓에 많은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아이들은 자신들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길 바란다”며 100만원을 기탁하고 진안읍 신상호씨가 매일 생활비의 10%를 아이들과 함께 절약해 모은 돼지 저금통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지난 2003년 6억원으로 시작했던 장학기금을 10여년만에 50억으로 늘어났다.
또한 2004년부터 20명의 장학생에게 165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98명에게 6억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복지제도의 일환으로 ‘복지장학생’을 신설해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문화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