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동학농민혁명대상 후보자 접수

정읍시, 9일까지 추천 받아

정읍시가 ‘제4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9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지난달 26일부터 접수하고 있는 후보자 추천은 전국 각지에 조직돼 있는 지역기념사업회와 전문연구자, 역사학자, 정읍시동학농민혁명정신선양위원회 위원 등이 할 수 있다.

 

동학농민혁명대상은 정읍시가 지난 2011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으며, 제1회 수상자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제2회와 제3회 대상은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와 故 최현식 선생이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수상자는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동학농민혁명 계승발전을 위해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 △동학농민혁명 정신계승을 위한 학술·연구·문화사업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후보자로 추천받은 뒤, 동학농민혁명 전문연구자와 역사학자,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정읍시 동학농민혁명정신선양위원회’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제출서류는 추천서·공적조서·공적개요서·공적증빙자료 사본·주민등록등본 등 각 한 부 씩이다.

 

추천 방법은 정읍시홈페이지(www.jeongeup.go.kr)에서 추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정읍시청 관광산업과 동학농민혁명선양팀에 등기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제47회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개최되는 5월 11일에 열릴 예정이며, 상패와 함께 부상 10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