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일반산단 투자유치 총력

5월 준공 예정 마무리 공사 박차 / 현재 5개 기업 1150억 협약 체결

고창군은 고창일반산업단지(84만8000㎡)의 5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와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창출하기 위해 682억원(국비 129억, 군비 172억, 지방채 380억)을 투입, 고창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군은 산업단지 분양 시 투자액(군비+지방채 552억) 대비 97%(535억원)가 환수되는 점을 고려해 38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투입했다.

 

군은 현재 5개 기업과 115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1100개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했다.

 

올 들어 (주)EMW 등 2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상반기 중에 화천기공을 포함한 3개 기업의 입주계약이 예정되어 있다.

 

군은 산업단지가 비교적 순조롭게 분양됨에 따라 올해 지방채 발행액 380억 중 100억을 우선 상환할 계획이다.

 

지난해 저렴한 산업용지와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등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지자체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군부 1위’로 선정된 고창일반산업단지에는 분양 및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2010년 4월 준공된 흥덕산업단지는 분양이 완료돼 8개 업체가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3개 업체는 공장 착공이 준비되고 있다.

 

이 공장들 전체가 가동된다면 700여개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환경 개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수 군수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기업 유치”라며 “투자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 투자유치를 군정 최대 역점시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