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437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659억원과 6655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기아차, 현대차를 순매수했고, 네이버, SK텔레콤, LG생활건강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네이버, LG화학, LG디스플레이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현대차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주대비 16.34포인트 상승한 560.44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7억원과 57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만 201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는 것은 유가증권시장이 박스권 돌파를 못하며 약세를 보이는데 따른 현상으로 코스닥이 투자 대안으로 평가되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셀트리온, 서울반도체를 순매수했고, 인터파크, CJ오쇼핑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CJ E&M, 성광벤드, 인터파크를 순매수했고, 내츄럴엔도텍, KH바텍을 순매도했다.
증시는 미국 경기가 점차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고, 중국도 양회이후 미니 경기부양책 발표로 글로벌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을 보이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기조가 이어진다면 상승세가 기대된다.
이번주는 금통위에서 금리 결정과 옵션만기일이 예정돼 있다. 옵션만기일전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물 순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어 만기 때 충격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스피 지수의 박스권 경향으로 2000포인트선에서 차익실현하는 주식형펀드 환매가 부담요인으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8일 삼성전자가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영업이익 8조4000억원, 순이익 6조9000억원으로 시장은 전망하는데, 이미 기대치가 상당히 많이 낮아져 있어 충분히 이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미국시장의 기술주들의 하락여파로 인해 시장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버블논란은 미국, 일본 등 선진시장의 영역으로 신흥국시장의 흐름은 큰 충격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섹터들과 종목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