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는 지난 4일 심야시간대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송모씨(48)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 20분께 장수군 번암면의 한 건설현장에서 C형 철재 형강 14개(1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소규모 건설사 대표인 송씨는 자신의 공사현장에 C형 철재 형강이 필요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송씨는 작업이 끝난 야간에 차량에 건축자재를 싣다 순찰을 돌던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