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애인체육발전 지원 아끼지 않겠다"

김성일 장애인체육회장 방문,'전국 최우수 단체'상패 전달

▲ 전북을 방문한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왼쪽)이 전북장애인 체육회 관계자에게 전국 최우수 단체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이 8일 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해 탁경률 부회장과 노점홍 사무처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 장애인 체육의 현장목소리를 들은 뒤 체육센터에서 운동 중인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김 회장이 지난해 11월 25일 취임한 뒤 첫 지방나들이 행사였으며, 이 자리에서 노점홍 사무처장은 우리도만의 차별화된 중점 사업인 ‘장애인 동호인 주말리그 운영’을 비롯한 전문·생활체육 7개 분야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한데 이어 △시·군지부 설립에 대한 정책적 지원 △시·군장애인 전용 스포츠센터 건립 △국가대표급 선수 상시훈련 체계 구축 △장애인체육 지도자 복리후생 개선을 위한 중앙 차원의 특별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에대해 김성일 회장은 “지방 순회를 통해 여러 의견을 모아 중앙 정부 정책에 반영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지방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든 뒤 “사랑의 반댓말은 무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장애체육인에 대한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지난해 ‘장애인 생활체육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도장애인체육회에 상패를 전달하고 장애인들의 체육환경 개선과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