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과 몽룡 사랑 봄바람 타고~

국립민속국악원 관광객 맞춤형 공연'완월정 풍류이야기' 등

▲ 국립민속국악원은 남원을 찾은 관광객 맞춤형 기획공연인 ‘완월정 풍류이야기’와 ‘춘향고을 국악이야기’ 를 이달부터 진행한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은 남원을 찾은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기획공연을 이달부터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연은 ‘완월정 풍류이야기’와 ‘춘향고을 국악이야기’ 등 두 가지이다.

 

완월정 풍류이야기는 만남·사랑·그리움·해후의 4가지 주제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국악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5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열린다.

 

춘향고을 국악이야기는 판소리의 고장 남원의 문화를 이해하며 다양한 국악을 접하는 자리로 4~5월과 9~10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에 국악원 예원당에서 마련된다.

 

정상열 원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수학여행 온 학생 등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국악을 느끼고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남원의 상징인 춘향에 초점을 맞춘 공연으로, 앞으로 지역의 대표적 문화 관광 콘텐츠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