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8일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발표한 가운데 전북은 전국 중앙값 보다 흡연율과 음주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내 전체 흡연율은 21.8%였고 남자 흡연율은 41.8%였다. 전국 중앙값은 전체 흡연율 23.2%, 남자 흡연율 43.3%다. 시·군별로는 남자 흡연율의 경우 정읍시(45.9%)가 가장 높았고, 순창군(37.3%)이 가장 낮았다.
도내 월간 음주율은 51.2%, 고위험 음주율은 17.7%였다. 전국 중앙값은 각 56.7%, 19%다. 시·군별로는 월간 음주율의 경우 전주시(55.2%)가 가장 높았고, 진안군(41.5%)이 가장 낮았다. 고위험 음주율은 남원시(23%)가 가장 높았고, 부안군(9.3%)이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