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원작 소설을 서울발레시어터의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이 참신하고 기발한 해석으로 만든 작품으로, 2000년 아르코 예술극장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12년 동안 전국에서 177회 공연됐다.
어린이를 위한 또 하나의 레퍼토리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 어린이들에게 고전의 서정성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동심을 회상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시공간의 변화와 다양한 특수효과 그리고 클래식 및 현대 음악, 테크노 음악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선곡이 관객들을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장르를 넘나들며 총 22개 음악이 전체 4막으로 나뉘어져 연주된다. 스트라빈스키, 헨델과 같은 클래식부터 Yello, Brian Slavson 등 현대 음악가나 팝 아티스트는 물론 테크노 음악까지 총망라 되었으며, 화려한 의상과 무대장치 등이 공연의 극적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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