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국립공원 네이처센터 개장

정읍시 공동 조성…단풍열차 운행 등 탐방서비스

▲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내 문을 연 내장호 네이처센터 입구.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서윤석)와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공동 조성한 내장호 네이처센터가 개장되어 탐방객들을 맞고있다.

 

9일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총 63억원을 투입해 내장산국립공원 내장호 제4주차장에 건립된 네이처센터는 탐방객들의 환경교육과 여가활용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저지대 탐방 및 지역사회 맞춤형 탐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월부터 운영하는 ‘보고, 듣고, 즐기는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프로그램’은 자연물공예체험과 함께 네이처센터의 계절별 생태 이모저모를 배우며 즐길 수 있으며(월요일 제외, 2시간 소요) 매주 일요일에는 전기충전식 친환경 단풍열차탑승 체험도 진행된다.

 

단풍열차는 오전 11시, 오후1시30분,3시30분등 3회 운영하며 정원 40명을 태우고 생태공원내 1km 구간을 운행한다.

 

유기룡 탐방시설과장은 “미래세대의 환경교육 확대와 대국민 여가활동을 위해 조성한 네이처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맞춤형 탐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