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32개 교육·사회·노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범국민운동 전북본부는 9일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정부의 교육 공공성 강화 촉구를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아이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보편적 교육권을 보장하겠다는 박근혜 정부가 집권 1년 만에 오히려 교육을 더 큰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교육 민영화 저지 △친일 독재교육 폐기 △무상교육 실현 △교육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등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범국민운동 전북본부는 관련 단체들과 연계해 다음달까지 100일 범국민 서명 운동, 촛불문화제, 연가투쟁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