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기적의 도서관 북스타트 추진…부모교육·책 놀이 운영

▲ 지난 10일 정읍 기적의도서관에서 김생기 시장과 위촉된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시는 10일 기적의도서관에서 김생기 시장과 도서관 관계자, 자원활동가, 북스타트에 참여하는 아기와 엄마 20가족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북스타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위촉된 자원활동가는 지난달에 실시한 활동가 소양교육을 마친 재능기부자들로서 북스타트 운영시 그림책 읽어주기, 책놀이 진행, 아기 돌보기 등 지역내 아기들을 부모와 함께 키워내기 위해 1년간 봉사하게 된다

 

특히 위촉된 활동가 중에는 이순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책읽기 봉사를 위해 자원활동에 참여한 은숙자(63), 은정희(60) 할머니 자매가 있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북스타트 사업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생후 6개월에서 18개월까지의 아기와 부모 60가족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세차례에 걸쳐 운영되는데 1기는 4월10일∼5월 29일까지, 2기는 6월 5일∼ 7월 24일까지, 3기는 9월 4일∼10월 30일까지이다.

 

프로그램은 각 분야 육아독서 전문가를 초청한 4주간의 부모교육과 자원활동가가 진행하는 4주간의 책놀이로 운영된다.

 

또 아기와 함께 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하면 그림책 2권과 손수건, 책읽기 가이드북 등이 들어있는 책 꾸러미를 선물로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