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의장 김남규 의원 선출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원(송천1동)이 6·4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출마를 위해 이달 9일 의원직을 사직한 이명연 전 의장의 후임으로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김남규 신임 의장은 10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시의회 의장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해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 선출됐다.

 

김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66만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주적인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9대 후반기 의회가 2개월여 남았지만, 남은 두 달을 이년, 이십년처럼 아끼고 고민해 제9대 전주시의회가 의정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군경묘지와 국립 5·18 민주묘지,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찾아 참배했다.

 

김 의장은 오는 6월말까지 제9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잔여 임기동안 의장직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