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암서예대전 대상에 정준식 씨

   
 
 

제15회 강암서예대전의 대상이 정준식 씨(28·서울)에게 돌아갔다.

 

강암서예학술재단은 서예문화의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참신하고 실력 있는 서예인을 발굴하는 휘호대회를 지난 12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어 33명의 수상자와 108명의 입선자를 선정했다.

 

이날 응모자 325명 가운데 1차 예심을 통과한 250명이 겨룬 결과 문인화를 제출한 정 씨가 1등을 차지해 창작지원금 1000만 원을 받게 됐다.

 

뒤를 이어 △최우수상 한문 왕현택(충북)·한글 김미정(경기) △우수상 한문 박주열(서울)·〃 백가영(경남)·한글 구정옥(경기)·〃 오광석(경기)·문인화 김규혁(경기)·〃 윤순옥(경기) 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 300만 원, 우수상 6명에게는 각 100만 원이 주어진다.

 

강암서예학술재단은 다음달 7일 오후3시 전주 강암서예관에서 창작금지원금 수여식을 진행한다. 수상작은 5월7일부터 13일까지 강암서예관에서, 5월15일부터 21일까지는 서울 백악미술관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