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론볼(Lawn bowling)·보치아(Boccia)·게이트볼·탁구·배구·볼링 등 6개 종목에 대해 현재 43개 클럽의 699명(장애인)을 확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리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9개 시·군을 순회하며 붐을 일으킨 뒤, 11월 전주에서 왕중왕전을 열겠다”며 “장애인의 정신적 안정과 균형 있는 신체성장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클럽 수가 많아야 리그가 더 활성화 되는 만큼, 도내 클럽 수를 오는 2018년까지 2배 늘리고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율도 24% 정도로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장애인은 13만4000여명이고 이 중 생활체육 참여인원은 1만2500명(약 9.5%)이다. 일반인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2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