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군산동고)과 김재환(전주생명과학고)이 말레이시아 알로세타르, 술탄 압둘하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세계주니어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박경훈은 박근혜(성지여고)와 조를 이룬 혼합복식 8강전에서 태국의 데차폴-수파지라쿨 조를 세트스코어 2-0(21-18, 21-19)조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 인도네이시아의 아드리안또-푸트리사리 조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남자복식에 나선 김재환은 8강전에서 김정호(진광고) 조를 이뤄 중국의 후앙-쳉 조를 2-1(15-21, 21-17, 21-18)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태국의 데차폴-키티누퐁 조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