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호국안보결의대회에는 이석봉 부시장을 비롯 유관기관단체장, 무궁수훈자회 회원,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국가안보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국가안보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역할을 다짐했다.
이석봉 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북한이 여전히 대남도발을 계획하며 적화야욕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는 때 금번 안보결회가 느슨해진 안보의식을 재정립시키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국가관 형성의 새로운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몸가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뜻을 모아 성숙한 민주사회로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문택 회장은 “우리 모두 희미해져 가는 국가안보의식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오늘날 우리를 있게 해준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우리 자손들이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