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 편백·가시나무류 채종원 조성

전북 고창군 대산면에 편백과 가시나무류 개량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채종원이 조성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유전적으로 우수한 조림용 개량종자를 생산할 목적으로 고창군 대산면 갈마리(8㏊)에 편백과 가시나무류 채종원을 조성한다.

 

 채종원이란 조림용으로 쓰이는 우량한 종자를 생산하는 임지로, 이번에 조성되는 채종원은 온대 남부지역에 우수종자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도의 한 관계자는 "채종원에서 생산된 종자를 사용하면 기존 나무에 비해 20∼30% 이상 성능이 개선되어 가치 있는 산림조성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