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화재취약가구에 화재감지기 보급

남원시는 안전사각지대에서 불안에 떨어야 했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에게 화재감지기 500대를 공급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2008년부터 6년간 총 3522세대에 공급된 감지기는 아궁이를 쓰는 부엌, 화목보일러 앞, 거실 등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곳에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초기에 보급된 화재감지기의 수명이 평균 3∼4년으로 짧아, 올해부터는 이미 보급된 세대의 감지기 교체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공급될 감지기는 배터리 수명이 10년에 달하는 반영구형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