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출신 시조시인 백강 신길수 씨가 올해의 ‘월하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월하시조문학상’은 시조시인이었던 ‘월하 이태극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문학상으로,시조문학회(회장 김준)가 창작 활동과 문학적 업적이 가장 두드러졌다고 인정되는 자를 매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수상자 신 씨는 원광대 사범대학장과 일반대학원장 등을 지냈으며, 대한체육회 이사·한국예술총연합회 익산 지부장·서동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익산예술제 제전위원장·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위원, 가람시조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