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주꾸미 산란기전 어구 자진철거 운동

부안군이 수산자원 보호 등을 위해 주꾸미 산란기이전 어구 자진철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수산자원 보호와 불법어업 예방 등을 위해 어촌계와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꾸미 산란기이전 어구 자진철거 운동을 5월 중 전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매년 연안자원 보호를 위해 치어방류 및 어장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지만 일부 업종에서 어린 치어를 남획하는 등 어장고갈 등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올해 주꾸미 생산량이 전년대비 50% 이상 급감하는 등 어업인 소득 및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있고 주꾸미 생산량이 소비량에 미치지 못해 지역경제 위축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군은 어업인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와 불법어업 예방, 연안자원 보호 등을 위해 지난 3월 관내 전 어촌계를 순회하면서 ‘어업인 안전조업 및 어업질서 확립 대책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