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야쿠르트 직원 '골목길 안전지킴이' 위촉

▲ 골목길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 한국야쿠르트 남원영업점 직원 20명이 기념 사진을 찍었다.
야쿠르트 직원들이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남원소방서(서장 김승태)는 지난 22일 오후 취약계층 생활안전 지원을 위해 한국야쿠르트 남원영업점 직원 20명을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

 

이날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야쿠르트 직원들은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받았다.

 

골목길 안전지킴이는 지난해 12월26일 소방방재청과 한국야쿠르트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역별 가정형편을 잘 알고 있는 ‘야쿠르트 아줌마’의 도보영업 인프라를 활용하자는 취지다.

 

남원소방서 관계자는 “영업활동 중 안전과 관련한 특이사항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화재초기진화, 응급처치 등을 할 수 있는 안전 파수꾼의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지원활동을 수행하게 될 한국야쿠르트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