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센터, 서울시 영양플러스사업 공급 단독 선정

12개 품목 대상 내년까지 15억 매출 전망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공급센터가 서울시 영양플러스사업 공급업체로 단독 선정됐다.

 

남원시는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실시한 농산물 공개경쟁에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제주 등 전국 8개 업체가 참여해 이 같은 쾌거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남원은 친환경 농산물인 감자, 고구마, 당근, 애호박 등 12개 품목을 대상으로 2015년 4월말까지 연 15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연중 유통시장 확보도 가능하게 됐다.

 

서울시 영양플러스사업은 소외계층인 유치원, 경노당 등 무상급식소에 그동안 일반 농산물을 공급하던 것을 친환경 농산물로 공급하는 것으로, 국민건강증진과 친환경농산물 공급망 확충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는 서울시 영양플러스사업 공급업체 선정을 계기로 생산농가들과 계약재배 체계를 구축해 연중 생산 및 공급기반을 확충할 것”이라며 “남원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