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천변·정주 지하차도 개통

호남고속철 구간…교통량 분산·환경개선 기대

호남고속철도(KTX) 정읍시내 구간 건설공사에 따라 철거된 연지동 잔다리목 사거리 고가교를 대체할 정주지하차도와 정읍천변 지하차도가 지난 23일 개통됐다.

 

시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으로 기존 동서를 연결하는 고가교 철거 후 7개소(총연장 2403m, 상평·천변·연지·정읍역·정주·농흥·농소지하차도)의 동서연결 지하차도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612억9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따라 농소지하차도가 지난 2012년 4월, 연지지하차도는 2013년 12월, 농흥지차하도는 올해 1월 각각 개통됐다.

 

시 도시과는 “상평지하차도와 역사 후면까지 구조물 설치를 끝낸 정읍역 지하차도는 각각 올해 11월과 내년 6월 개통 예정으로 완공후 교통량이 분산되어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