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장애인 14쌍 합동결혼 올려

▲ 도내 신체장애인 14쌍의 합동결혼식이 (사)전라북도 신체장애인협회 중앙회 주관으로 24일 전주 평화동 알펜시아웨딩홀에서 열린 가운데 부부들이 하객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안봉주기자 bjahn@
JB전북은행과 (사)전라북도신체장애인협회는 24일 전주시 평화동 알펜시아웨딩홀에서 ‘제15회 전라북도 신체장애인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전북도신체장애인협회 시·군 지부는 저소득 동거 장애인을 대상으로 희망자 접수를 받아 총 14쌍을 선정했다. 이날 14쌍의 부부는 하객 300여명의 축하 속에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떠났다.

 

JB전북은행과 지역사회는 이날 결혼식에 사용된 신랑 신부의 예복과 예물, 신혼여행 경비 등 비용 전부를 지원했다. 특히 전북도신체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는 꿈드래작업장 수익금 중 일부가 지원돼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