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이 25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의 신원확인 작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고 경찰청이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경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희생자 신원확인 작업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또 DNA 샘플 운송시간 단축을 위해 경찰 헬기를 지원하고 과학수사대(CSI) 버스와 검시관을 통한 '실시간 지문 감정'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은 부처별 전문 인력과 연계해 심리치료를 위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찰청 '피해자 심리안정팀(CARE)'을 통해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을 늘릴 예정이다.
경찰은 아울러 안산지역 임시분향소 및 희생자들이 안치된 병원과 장례식장 주변에 안내 및 교통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