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에 투입됐던 알파잠수기술공사의 다이빙벨이 26일 팽목항으로 되돌아왔다.
해경은 이날 오전 8시 40분 사고 현장에서 떠났다고 밝혔다.
전날 사고 해역으로 향했던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은 현재 팽목항으로 되돌아 와 정박한 상태다.
되돌아온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현재 팽목항에 모여 다이빙벨의 향후 투입 계획 등을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