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보고싶다… 애끓는 기다림

   
 
 

엄마는 표정없는 얼굴로 핸드폰을 꺼내 아이의 사진을 봅니다.

 

그리곤 다시 슬픔에 잠깁니다.

 

수없이 사진을 보고 또 바라봅니다.

 

수없이 아이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잠들어 있는 순간에도 핸드폰을 손에 꼭 쥔 채…

 

그곳에 있는 모든 가족들은 그렇게 휴대폰을 놓지 않았습니다.

 

지난 24일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추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