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활체육 동호인 리그 '힘찬 레이스'

탁구, 30일 김제 첫 경기 / 6개 종목 11월까지 계속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장애인생활체육 동호인 리그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11월까지 계속된다.

 

탁구는 오는 30일 김제국민체육센터에서 도내 8개 시군 9개 클럽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첫 경기가 시작되며, 론볼은 같은날 익산 론볼전용경기장에서 4개 시군 5개 클럽에서 1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리그를 시작한다. 개회식은 세월호 참사의 애도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생략하거나 최대한 간소화하게 치른다.

 

장애인생활체육 동호인 리그전에는 탁구, 론볼, 볼링, 게이트볼, 좌식배구, 보치아 등 6개 종목 43개 클럽 700여명이 참여하며, 배구는 5월 17일, 보치아는 5월 30일, 볼링은 5월 11일, 게이트볼은 5월 16일에 시작된다.

 

노점홍 사무처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장애인 생활체육 리그전을 잘 운영하여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부족한 장애인 체육시설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대 개선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리그전 참여 안내 및 궁금한 사항은 전화(063-250-8500) 또는 홈페이지(www.jbsad.or.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