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 '문화키움터' 내달 2일 개관

지역주민에 연습·창작공간 제공

완주군은 다음달 2일 삼례읍 완주향토예술회관 1층 역참전시관을 리모델링한 ‘문화키움터’를 정식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키움터란 주민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주민과 문화예술 동호회 등에게 연습공간과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문화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곳이다. 문화시설은 방음실 2곳, 연습실 2곳, 창작실 2곳, 문화강좌실 1곳, 전시실 1곳, 휴게실 1곳, 사무실 1곳으로 구성되었다. 이들 공간은 공휴일 및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기본 2시간에 1인 1,000원이며, 5명 이상 이용시 1실 5,000원이다. 또 내방객들은 부대장비(앰프·드럼·통기타·키보드 등)를 1종당 2,000원의 대여료를 내고 사용 할 수 있다. 문화키움터는 대관 운영뿐 아니라 상설 전시실 운영, 문화예술 체험코너 운영(토요일 오후 2-5시), 로비 작은 음악회(토요일 오후 2-5시), 문화프로그램 강좌(밴드·성악·밸리댄스)를 운영,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관료가 무료인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엔 문화 체험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완주군 문화관광과 유효숙 과장은 “문화키움터를 통해 완주군민 한 분 한 분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가는 한편 지역의 문화예술인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