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부터 순창군발효미생물관리센터의 역할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확대개편 정관변경을 요청한 결과, 지난 3일 최종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미생물센터의 역할은 ‘발효미생물 소재의 발굴 및 연구개발, 발효식품 생산용 미생물 분리·육종·분양, 순창메주공장 운영과 품질관리 지원’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으로 확대됨으로써 ‘건강·식품·친환경 발효미생물산업 육성 및 미생물 자원화를 위한 사업수행’으로 기능도 확대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향후 순창군의 신성장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인 건강·친환경 발효미생물산업의 핵심역할을 수행할 혁신지원기관으로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
황 군수는“진흥원은 순창의 건강·친환경 발효미생물산업 육성관련 연작 피해 예방, 장수관련 순창 건강미생물 지도 작성 및 건강식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또한 친환경농업관련 친환경 비료와 농약, 오폐수 및 축산폐수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환경 미생물 자원화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