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경기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중 1루를 밟다가 왼쪽 발목을 삐끗해 교체된 뒤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론 워싱턴 감독을 비롯한 텍사스 수뇌부는 이날 선발로 나선 왼손 투수 맷 해리슨을 25인 로스터에 올리기 전까지 선수단 구성을 놓고 고심했다. 해리슨에게 로스터 한자리를 주기 위해 선수 한 명을 마이너리그로 보내거나 추신수를 DL에 등재해야 했던 워싱턴 감독은 추신수를 계속 로스터에 둔 대신 내야수 루이스 사르디나스를 마이너리그 더블 A팀으로 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