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최근 발생한 코칭스태프의 선수 폭행과 관련, 선수의 인권 보호와 폭력 행위 근절을 위해 ’클린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소양 교육과 제도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우선 클린센터에 제보가 접수되면 연맹이 직접 조사를 실시하고 징계와 수사 고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클린센터는 2012년 5월에 개설돼 그동안 불법 스포츠 배팅이나 승부조작 관련 제보를 비롯해 폭행, 금품수수, 금품 및 향응 요구 등 각종 비위와 부정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처로 운영되어 왔다.
연맹은 이와 함께 스포츠계의 폭력 불감증을 해소하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캠페인과 소양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세부적인 제도 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클린센터 접수는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 ‘클린센터’를 통해 하거나 전화(02-2002-0704), 팩스(02-2002-0670), 우편(서울시 종로구 경희궁길 46 축구회관)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