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인월시장 인근 지리산둘레길의 탐방객을 유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토요장터에서는 시골장터의 정겨움이 묻어나는 계절별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오일장(3일, 8일)과 겹치는 토요일에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장터국수, 부침개, 독토리묵 등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리산 입구에 위치한 인월시장은 예부터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 전라도와 경상도 주민들이 이용하는 특색있는 시장”이라며 “지리산 고랭지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토종 흑돼지가 유명하다.
또 인근에 지리산 둘레길(3코스 시작점), 바래봉 철쭉지, 뱀사골, 국악의성지, 황산대첩비 등이 위치해 주말 나들이에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