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공익장 부문 김제용(58)씨, 산업근로장 부문 강준석(60)씨, 애향장 부문에 이강석(46)씨, 효열장 부문 송윤이(65)씨를 올해 수상자로 확정했다.
공익장의 김제용씨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진안군의용소방대장 재임 중에 소방안전 문화정착 및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근로장 강준석씨는 친환경적인 축산으로 지역주민의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발전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애향장에 선정된 이강석씨는 현재 서울에서 (주)씨엔비젼 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항상 진안 알리기에 앞장서고 작년 12월부터 재경진안읍향우회총무를 맡아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효열부문의 송윤이씨는 결혼 1년 만에 쓰러진 시아버지를 돌아가시기 전까지 32년간 지극적성으로 봉양하였고 작년에 중증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92)를 정성을 다해 보살피는 등 주변에 칭송이 자자하여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읍민의 장 시상은 오는 5월1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읍민의 날 행사 시 수여되며, 세월호 침몰에 따른 국가적 추모 분위기를 고려하여 공연행사 없이 기념식만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