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수 부안군수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 설치를 지시하고 전 군민 차원의 추모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28일 간부회의에서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최근 국무총리가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며 “부안은 21년 전 서해훼리호 사고의 아픔을 겪었던 곳으로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 기원과 희생자 추모에 더 앞장서자”고 주문했다.
특히 김 군수는 “군청 내에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애도의 물결을 일으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