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경영전략회의 '건전 결산 도모'

전북농협, 도내 94곳 상임이사 등 110여명 대상 실시

   
▲ 농협 전북지역본부가 28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실시한 경영전략 회의에 참석한 도내 94개 농·축협의 상임이사와 전무·시군 농정담당자 등 110여명이 경청하고 있다.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창수)는 28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전북 관내 94개 농·축협의 상임이사와 전무, 시군 농정담당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추진 및 건전 결산을 위한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전 결산에 대한 진도 분석, 내년 3월 조합장 동시선거에 대비한 조합원 실태조사 강화 및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등 지역 농축협의 주요 현안 및 윤리경영,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농협 자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재난대응 매뉴얼 점검 등 농축산물시설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임직원의 안전의식 강화 및 대처능력 향상 교육이 실시됐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이원기 회원지원국장의 최근 농·축협 경영이슈 설명과 준법지원부 박선영 팀장의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등 윤리경영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김창수 본부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금리인하 등으로 지역 농축협의 사업환경 변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경쟁이 매우 심화되고 있어 농·축협별 규모에 맞는 질적인 성장이 중요하다”며 “건전 결산을 위해 대출금 연체 및 무수익 여신 감소와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